2023 웹툰추천 TOP 20 (게임, 환생, 전생, 판타지류)

웹툰은 매우 다양한 장르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판타지 요소가 섞인 인기 웹툰들을 인기순으로 준비하였습니다.

1.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

F급 말단 헌터 김공자. 랭킹 1위 염제를 부러워하던 어느 날, 무려 S+급 스킬을 얻는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어째 스킬 내용이 이상하다?! 상대의 스킬 중 1개를 복사한다, 까지는 좋은데 뭐? 내가 죽어야만 발동된다고?! 죽어야 사는 헌터의 인간찬가.

나름 뻔한 회귀 설정인데, 탑을 공략하는 구간마다 스토리에 정성 들인 게 눈에 보여서 좋았습니다. 요즘 웹툰 작가들 스토리 다들 쉽게 대충 찍어내는데, 그래도 이 작가는 나름 그럴듯하게 라인 잡고 감동이나 쾌감 같은 것도 조절 잘합니다. 문장 수준도 허구한 날 문어체, 중2체 남발하는 타 웹툰과 다르게 수준이 높네요.

2. 로그인 무림

세상의 경계인 게이트에서 몬스터 사냥을 하는 헌터들이 잘 먹고 잘 사는 시대. 주인공 진태경은 최하위 헌터라 벌이가 시원찮다. 어느 날, 낡은 VR 게임기를 줍게 되고 접속하니 무림의 세계가 펼쳐진다. 우여곡절 끝에 현실로 돌아온 태경은 무림에서 얻었던 힘이 현실에서도 그대로 남아있음을 깨닫는다. 이제 상급 헌터가 되어 돈을 버는 일만 남았는데.. 게임 속 NPC 아니, 동료들이 걱정이 되어 다시 무림에 접속하게 되는데!

로그인 무림은 현대판타지와 무협세계관이 합쳐진 웹툰 입니다. 한번쯤 다른 웹툰에서 볼 만한 것들을 적절히 섞어놓았는데요. 현실에서 가상현실 게임기기를 통해 무림세계로 이동하는데 거기서 레벨업하면 현실에서도 오르는 사기적인 능력을 가진 주인공입니다. 초반부터 먼치킨은 아니며 꾸준히 성장해나가는 캐릭터라서 초반부에서는 빌런들한테 맞는 모습이 많았는데 나름 재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실세계 이야기보다는 무림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좀 더 재밌었네요. 초반 30화 까지는 킬링타임용 웹툰 느낌이었지만 그 이후부터 개그와 입체적인 캐릭터성이 탄력 받으면서 점점 재밌어집니다.

3. 말단 병사에서 군주까지

15세, 전장에서 오른팔을 잃고 24년, 살기 위해 닥치는 대로 온갖 잡기를 익혔지만 늘 비슷한 말을 들었다. 그냥 하지 마라. 너한테 창술 가르치다가 흰머리만 늘겠다. 배우려면 못 배울 것도 없지만, 효율이 너무 떨어진다. 야, 약초 캐자, 약초. 왜 굳이 검술을 배우려고 그러냐? 그냥 평범하게 살아. 그렇게 39세, 왼팔마저 잘리고 벼랑으로 떨어졌다. 정체 모를 아티팩트를 삼킨 채 그릿 탐색 중 성장의의지, 배움의 탐욕, 근면한 욕심, 열정과 집념, 재능 없는 끈기, 회귀본능 다시 시작된 전장, 15세 말단 병사 시절. 경험치가 올랐습니다. 한물간 용병 크리스에서 소년병 크리스로! 이것은 노련한 소년이 전장에서 출세하는 이야기, 이것은 재능 없는 자가 한계를 돌파하는 이야기, 이것은 평범한 자가 스스로 기사가 되는 이야기, 이것은 비범한 군주가 자기 사람들을 지키는 이야기, 이것은 되돌아온 자가 대륙을 구원하는 이야기

말단 병사에서 군주까지는 스토리와 전개, 연출 그리고 설정 등등 모든 부분이 최소 4.5점 이상의 작품. 지인, 친구들에게 여러번 추천하면서 꼭 보라고 말할 수 있는 웹툰이지만 딱 한 가지 호불호가 발생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림체 때문에 선뜻 추천해줄 순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한번 보라고 권하는 웹툰임. 초반부에는 주인공의 기틀을 다지는 부분과 하찮게 보이는 그림체 때문에 진입장벽이 있지만 이구간만 넘기면 정말 괜찮다고 느껴질 겁니다.

4. 리턴 투 플레이어

어느 날, 갑자기 게임이 되어버린 세상. 갑자기 나타난 몬스터들이 사람들을 죽이고, 인류의 멸망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10년. 그 끝을 본 인류 최후의 플레이어 김세한은 고독한 세계라는 이름의 엔딩에서 회귀 아이템을 찾고, 그렇게 세한의 2회 차가 시작되는데.. 회귀자 세한의 목표는 단 하나. 세상을 이렇게 바꾼 시스템을 처치하고, 세상을 원래대로 돌려놓기! 고독한 세계에서 돌아온 2회 차 플레이 어어 김세한은 과연 세상을 이렇게 만든 시스템을 쳐부술 수 있을까!

리턴 투 플레이어는 초반 작화 때문에 진입장벽 살짝 있습니다. 작화 부분은 7화부터 좋아지고 작가도 점점 성장하는지 몰라도 최근들어서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정점에 올라가고 회귀라는 흔한 소재와 설정을 적용했지만, 유치 뽕짝 느낌은 덜하고 캐릭터의 세부적인 설정이나 개성이 좋습니다.

5. 광마회귀

무공에 미친 광마 이자하. 그는 마교 교주의 천옥을 훔쳐 쫓기던 중 벼랑에서 떨어지게 된다.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눈을 떠보니,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던 점소이 시절로 돌아와 있는데.. 게다가 억울한 누명으로 두들겨 맞고 객잔은 박살이 나 있는 상황. 점소이 시절로 회귀한 광마! 사내는 다시 미치게 될 것인가? 아니면 사내의 적들이 미치게 될 것인가.

전형적인 희귀물인줄 알았는데 일단 문파부터가 하오문이라 겁나 특이하고 그것도 주인공 만드는 거라 아주 신선합니다. 거기다 주인공부터 해서 조연들까지 하나 같이 매력적이고 전개도 아주 사이다로 진행되고 중간중간 개그도 있고 꿀잼입니다.

6. 화산귀환

대 화산파 13대 제자. 천하삼대검수 매화검존 청명. 천하를 혼란에 빠뜨린 고금제일마 천마의 목을 치고 십만대산의 정상에서 영면. 백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아이의 몸으로 다시 살아나다.

작가가 개그 요소를 진짜 잘 살립니다. 주인공도 회귀자인데 중2병 걸린 위선자가 아니고, 적당히 세속적이고 적당히 정의롭고 적당히 가볍고 적당히 진지합니다. 딱 적당한 주인공은 진짜 잘 잡아요. 무작정 다 패는게 아니고, 적당히 전개에 따라 힘을 잘 숨기는데 그렇다고 찐따 취급은 안 당해서 완급조절도 적절해요.

7. 신과 함께 레벨업

이계의 신, 아우터 갓. 하늘을 닫는 절망과 늪에 빠진 좌절, 탄생하지 못한 자, 어리석은 혼돈. 평범한 사람들은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 목숨을 잃어 버릴 그 존재들이 세상을 휘젓는 지금… 수년간의 싸움 끝에, 최후의 생존자들이 낸 결론. 이너는 아우터를 이길 수 없다. 그 순간, 시간을 다루는 신격을 지닌 존재 크로노스는 자신을 희생시켜 시계태엽을 되돌린다. 이길 수 없겠지. 지금은 말이야. 옛 세계선으로 돌아가라. 그리고 다시 시작해. 모든 신들에게 지목을 받아 과거로 돌아간 최후의 1인. 가장 뒤늦게 탑을 올라, 가장 마지막까지 신들과 함께 싸운 인간, 김유원. 이너는 아우터를 이길 수 없다. 그렇다면 이기는 건 나야. 그는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던 동료들을 다시 모아, 아우터와의 싸움을 승리로 끝낼 수 있을까?

신과 함께 레벨업은 주인공과 그 일행이 상당한 먼치킨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상당히 시원스럽고 사이다 전개가 가득합니다. 다른 웹툰의 전투씬은 2-3화 정도의 스토리 분량을 이 웹툰에서는 1화 만에 풀어버립니다. 스킬 이팩트에 중점을 둔 작화도 나름 준수하고 몰입도가 괜찮은 작품입니다. 이 웹툰도 나 혼자만 레벨업처럼 충분히 탑급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8. 아비무쌍

하늘의 뜻을 아니, 그 누가 아비父에 견주리오! 고아로 떠돌다 운 좋게 스승을 만나 특급 해결사로 이름을 날리던 노가장.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 이름대로 가장이 된다는 기쁨도 잠시, 하루아침에 핏덩이 세 쌍둥이를 홀로 키워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아비는 그 어떤 경우라도 제 새끼의 입에 먹을 걸 넣어 줘야 하는 존재인 법! 노가장은 위험천만한 낭인 생활을 때려치우고 천룡회 갑급 무사가 되어 자식새끼들 잘 먹이고 입히고자 한다. 하지만 억지로 나간 출장 임무는 목숨이 위험하기만 하고 그 사이 사방에선 그의 아이들을 눈독 들이기 시작하는데..

요즘 무협물 중에서 대장급으로 폼 좋은 무협 웹툰입니다. 사이다 전개를 바라고 스토리가 루즈해지는 것도 싫고 회귀물 먼치킨만 좋아하는 분들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진도가 느린 성장형이니 완결 날 때 보거나 가끔 한 번에 몰아보는 걸 추천합니다.

9. 나 혼자만 레벨업

10여 년 전, 다른 차원과 이쪽 세계를 이어 주는 통로 게이트가 열리고 평범한 이들 중 각성한 자들이 생겨났다. 게이트 안의 던전에서 마물을 사냥하는 각성자. 그들을 일컬어 ‘헌터’라 부른다.

초반에는 헌터다 게이트다 해서 그냥 일반적인 판타지물 같고 혼잣말도 많고 갑자기 주인공이 달라져서 오글거렸는데, 전직하고나서부터 꿀잼이고 왜 이렇게 인기 있었는지 알 것 같은 연출력이 예술이었습니다.

10. 전지적 독자 시점

이건 내가 아는 그 전개다. 한순간에 세계가 멸망하고,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다. 오직 나만이 완주했던 소설 세계에서 평범했던 독자의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한줄평: 최강자 주인공 유중혁을 지략과 전략으로 극복해 나가는 게 재미 요소가 있습니다. 허구헌날 최강자에 인생 다 산 듯한 다크계열 주인공으로 때려눕히는 전개만 보다가, 적당히 인간적이면서 찌질하지 않고 오히려 적당히 강하고 적절하게 시련을 헤쳐나가는 이런 주인공 보니까 훨씬 몰입되고 재밌네요. 애초에 회귀물에서 최강급인 회귀자를 다른 회귀자가 대등한 관계에서 유도해 나가는게 포인트.

11.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지키기 위해서 나는 강해진다! 이름 없는 일개 몬스터 해골병사. 자신의 주인인 서큐버스를 지키지 못한 채 죽임을 당한다. 그러나, 갑자기 20년 전으로 돌아간다?! 일생일대의 최대의 기회. 자신이 지키기 못한 서큐버스를 위해서 해골은 성장해 나간다.

주인공이 굉장한 능력을 얻는 것 같지만 별로 강해지지 않습니다. 성장이 지지부진해서 답답함도 있어서 고구마 대비 사이다가 적어요. 그럼에도 내용이 풍성해서 계속 보게 됩니다. 설정이 너무 많아서 작가도 놓치는 부분이 있는 건지 각색하는 과정에서 생략이 너무 많아진 건지 아무튼 조금씩 허점이 보임에도 대단한 듯.

12. 신마경천기

금지된 마공을 익혔다는 누명을 쓰고 죽임 당한 창존문의 계승자와 제자 혁운성. 정파의 위선자들에 의한 비참하고 억울한 죽음… 운성이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창존문의 신물이 빛을 발하며 새로운 인생이 주어진다.

한줄평: 주인공이 소교주일 때까지는 볼만했는데 천마 되고 나서는 딱히 위기도 없고 성장하는 것도 없어서 노잼이 되었습니다. 그냥 주인공 무공 보면서 우와 주인공 엄청 강해 무한반복.. 주인공 성장하는 거 보는 맛에 보던 건데 좀 아쉽네요

13.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

인류가 맞이한 최악의 재앙, 그림자 미궁. 데지르 아르망은 미궁 속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생존자 6명 중 한 명이다. 그들은 그림자 미궁의 마지막 단계에 도전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세계는 멸망을 맞이하고 만다. 모든 게 끝이라 생각했던 순간, 데지르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다름 아닌 13년 전의 세상?! 제국 최고의 마법 학원, 에브리온에 입학했던 순간으로 돌아온 데지르. 그림자 미궁

우선 그림체는 인기 있는 웹툰들에 비해서 아쉬운 편. 갈수록 나아지기는 하지만 좋다고는 못 하겠습니다. 살짝 라노벨 냄새가 나는데 그래도 볼만해요. 후반이 초반에 비해 아쉽긴 한데 양판소에 비하면 못 볼 정도는 아닙니다.

14. 화산전생

전란의 시대에서 운이 좋게 살아남아 화산파의 장로가 된 주서천, 평생 영광을 맛보지 못한 채 후회와 미련만 가득 안고 눈을 감는다.

개인적으로 이런 회귀물 웹툰을 엄청 좋아합니다. 소재는 흔하지만 나름 참신하고 개성 있으니 회귀 먼치킨물을 좋아하면 추천하는 웹툰입니다.

15. 메모라이즈

현대와는 다른 세상 홀 플레인. 김수현은 군 전역 후 어느 날 갑자기 홀 플레인의 세상에 강제로 소환당한다. 많은 우여곡절을 거치고 끝끝내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하지만, 홀 플레인에서 활동한 10년의 세월은 이미 너무나도 슬픈 과거로 얼룩진 상태였다. 김수현은 슬픈 과거를 바꾸기 위해, 제로 코드의 힘을 10년의 시간을 되돌리는 데 사용하기로 결정한다. 그런 대단한 힘을 간직한 물건을 단순히 시간을 되돌리는 데 사용하겠다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마지막으로 묻겠습니다. 사용자 김수현은, 다시 한번 그 10년의 고통스러운 시간을 반복하겠다는 겁니까? 말을 마친 세라프는 이제는 아예 애원하는 눈동자로 나를 보고 있었다. 문득, 안에서부터 까닭 없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말 그대로 아무 이유 없는 웃음이었다.

한줄평: 메모라이즈 웹툰은 평소 양판소를 많이 접하지 않은 사람일수록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먼치킨 장르의 정석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그도 그럴것이 2012년 12월에 첫 연재를 시작한 클리셰의 원조 초기작품이기 때문이죠. 무려 11년 전에 나왔고 먼치킨 장르 중에서 가장 재밌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먼치킨 장르계의 국밥 느낌입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원작 소설의 어두운 29금 부분이 큰 장점이었는데 웹툰으로 넘어오면서 자극적인 묘사 이런 게 없어진 부분은 매우 아쉬웠죠.

16. 갓오브 블랙필드

프랑스 외인부대의 전설 강찬! 아프리카 전장에서 그를 상대한 자들은 공포와 경외를 담아 갓 오브 블랙필드 검은 땅의 신이라 불렀다. 하지만 수니파 추종 세력 SISS의 수뇌인 마살란 사살 작전에 투입된 강찬은 배후에서 날아든 의문의 총알에 전사하게 되고, 점점 감기는 시야 사이로 압도적인 열세에 자신을 믿고 따르던 동료들이 하나 둘 목숨을 잃어가는 것을 마지막으로 무기력하게 눈을 감는다. 그렇게 배신을 당해 죽음을 기다리고 있던 강찬은 의문의 힘에 의해 3년의 시간을 넘어 강찬으로서 대한민국으로 돌아오게 되지만, 그는 19살의 왕따를 당하는 또 다른 강찬이었다. 배신자의 복수, 환생에 얽힌 진실을 찾기 위한 강찬의 여정이 시작된다!

갓오브 블랙필드는 살짝 올드한 전개도 있고 유치한 부분도 없진 않지만, 전투씬이 정말 좋습니다. 초반부에 후엠아이에서 하차 마려운데 이 구간만 버티고 나면 괜찮아요. 고구마 없이 시원시원한 액션이 좋았고 현대물 작품에서 이만한 연출이 나오는 작품 정말 몇개 없을 겁니다.

17. 나노마신

갖은 멸시와 목숨의 위협을 받던 마교의 사생아 천여운, 미래에서 나타난 후손이 천여운의 몸에 나노 머신을 주입한 후 그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다. 마교를 넘어 무림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천여운의 거침없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줄평: 전개가 시원시원하고 좋습니다. 먼치킨물 좋아하시는 분들한테 맞을 듯하고 개인적으로 무협 웹툰 중 명작은 북검전기, 화산귀환, 장씨세가 호위무사랑 더불어 나노마신이라 생각함.

18.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18세의 나이에 플레이어로 각성한 김기규. 탑을 오르고 게이트를 닫으며 인생이 탄탄대로일 줄 알았는데.. 튜토리얼을 아무리 클리어해도 레벨1. 1일 1고블린을 해도 레벨1. 5년이 지나도 레벨1. 누가 알았겠냐고, 이런 플레이어가 있는지. 그 누구도 몰랐다. 탑을 뒤흔들 레벨1의 역대급 반전 능력을!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의 원작 소설과 웹툰을 현재 나온 부분까지 봤는데 초반부는 다른 작품들이랑 비슷했습니다. 다만 중반부에서 기규, 루, 엘의 과거 떡밥들도 그렇고 여러 가지 떡밥들이 풀리면서 다른 웹툰과는 다르게 스토리를 풀어나갑니다. 특히 후반 부분은 상상도 못 한 정체가 밝혀지는데, 현재 연재되고 있는 웹툰은 94화로 원작 소설의 126화 부분으로 총 400화 정도가 있으니까 아직 웹툰은 중반부에 진입하지 못해서 재미를 못 느끼고 싫어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보는데 재미가 없다 별로다 하면 아예 안 보거나 나중에 분량이 많이 쌓였을 때 한 번에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19. 템빨

세계 최고의 가상현실 게임 SATISFY. 현실에서나, 게임 속에서나, 불운은 항상 그의 곁을 맴도는데.. 퀘스트 수행 중 우연히 발견한 게임 속 로또, 파그마의 기서. 20억 명이 넘는 유저 중 유일한 최강의 레전드리 직업으로 전직. 어떻게 아직 살아있는 거지?! 뭐, 특별한 건 없고 템빨이죠. 지긋지긋한 불운과 악몽 같은 빚쟁이 인생에서 벗어난 최강 플레이어 그리드. 고인 물도 울고 갈 끝판왕이 찾아온다!

템빨 웹툰은 소아온처럼 기계에 누우면 가상게임 속에 들어가서 진행되는 이야기로, 주인공이 파그마 대장장이라는 히든클래스를 얻어 세계관 사기급 먼치킨이 되어가는 스토리입니다. 솔직히 뇌 빼고 주인공이 성장해 나가는 맛으로 보는 웹툰인데 의외로 고구마스러운 구간도 있고 뻔하게 전개되는 패턴을 회피하려고 작가가 이리저리 꼬아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중후반부에서 흥미를 잃고 하차했네요.

20. 나태 공자 노력 천재 되다

잠을 도피처로 삼아 온 소년 아이는 파레이라. 사람들은 그를 나태 공자라 부르며 조롱했지만 그는 변할 생각이 없었다. 어느 날 어느 검사의 꿈을 꾸기 전까지는. 그것은 그저 묵묵히 수십 년간 검을 휘두르며 단련하는 한 재능 없는 사내에 관한 꿈이었다.

개인적으론 나 혼자 만렙보다 재밌게 봤습니다. 양산형도 아니고 진짜 진지한 내용이라 재밌네요. 교훈도 주고 진짜 주인공 볼 때마다 열심히 살아야겠단 생각 들게 만듭니다.

19 영화추천-자극적인 청불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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