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향 19금 웹툰추천 Hot20

웹툰 인기순위 TOP10중 여자 독자 순위 상위권엔 거의 로맨스 장르만 있을 정도로 현재 대한민국에선 로맨스물이 큰 인기를 끌고있다. 그러나 너무 비슷한 소재나 뻔한 스토리 전개방식때문에 오히려 지루해지는 경우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사람들은 계속해서 로맨스물을 찾는걸까? 나는 이러한 현상 속 여성향 꾸금웹툰을 추천해보고자 한다. 여성향이란 말 그대로 여성을 타깃으로 순정만화와 역하렘, 비엘, 노말, 백합 등이 포함되어 있다. 세부적으로는 남성 쪽의 표정과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비교적 스무스(?)한 플레이를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1. 이게 무슨 일이야?

장르: 소꿉친구, 연애, 캠퍼스, 로맨스

줄거리: 고등학생 때부터 친한, 같은 대학에 다니는 남자(사람) 친구 강이플의 군 제대를 축하하기 위해 서프라이즈를 준비한 박다운. 그의 방에 몰래 숨어 있던 그녀의 눈에 보인 것은? 일상툰에 나올법한 작화라서 평소 15세 등급의 웹툰을 보다가 꾸금 장면이 나오면 대충 넘어가는데, 그것을 풀로 보는 것 같은 짜릿함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달달하고 남주가 너무 매력있고 귀엽습니다.

2. 광안

장르: 로맨스, 궁정물, 절륜남, 순정녀

줄거리: 한 번 취한 궁녀는 다시 찾지 않는다는 세자, 광안. 군호는 빛 광 언덕 안의 광안이지만, 사람들은 미친 눈의 광안 세자라 불렀다. 조용하고 성실히 궁녀의 일을 하며 살다, 상궁이 되어 개구리 첩지를 머리에 올리는 것이 목표였던 궁녀, 은우 궁녀 생활 15년 만에 세자의 승은이라는 가장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지나치게 뛰어나 외로웠던 세자 이현과 소박한 본분을 지키며 살고 싶었던 궁녀 은우의 이야기. 군더더기 하나 없는 그림과, 글로 소상히 사람의 마음을 묘사하고 내용을 전개해 나가는 데 막힘이 없습니다. 오랜만에 밤새 가면서 봤습니다.

3. 절벽에 뜬 달

장르: 로판, 순정남, 대형견남주, 달달함

줄거리: 왕위에서 끌어내려져, 초라한 섬의 절벽 끝자락으로 쫓겨난 남자. 나는 감히 그와 사랑에 빠지려 했다. 가난한 섬의 병든 아비를 대신하여 역을 서는 여자, 삼월. 왕위에서 끌어내려져, 초라한 섬의 절벽 끝자락으로 쫓겨난 남자, 환. 어떤 이들은 그가 친모와 간음을 하고, 수백의 여자를 *탈했다고 하지만, 얘, 아가. 우리 서로 이름을 지어주지 않으련? 내 눈앞의 그는 그저 외롭고 자상한 한 남자일 뿐이었다. 그러니 감히, 어떻게 그 남자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 사랑의 쓸쓸함, 애절함, 간절함 등의 감정을 너무도 잘 표현한 수작입니다. 웹툰 작화도 예쁘고 원작 소설을 잘 살린것 같습니다.

4. 피치소르베

장르: 베이글, 능글남, 운동남, 첫사랑, 달달물

모태솔로 모아는 첫 경험이 없다는 것이 콤플렉스다 어른이 되면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거라고 자신도 생각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친구들과의 *스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끼어들기 어려운 건 사실! 그러던 어느 날, 동아리 부원들과 진실게임을 하던 중 가상의 인물 유라와 경험이 있다는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하려다 진짜 유라를 만나 버리고 마는데.. 얼떨결에 시작된 두 남녀의 좌충우돌 *시 코믹 동거 라이프! 과연 모아는 유라에게 싹트는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남주가 복싱하는 대학생이라 덩치와 몸이 죽입니다.

5. 스승님이 나의 남편 후보들을 골라왔다

장르: 로판, 다정남, 짝사랑

줄거리: 스승님과 처음 만난 건 내가 갓난아기였을 때. 고아원에서 태어난 나를 부모님의 연고자라며 거둬주셨다. 스승님의 사랑을 받고 쑥쑥 자라 어느새 성년이 된 나는 스승님에게 마음을 고백하고 바로 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성인식 날 돌연 스승님이 사라졌다. 그렇게 충격을 받은 채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스승님에게 온 한 통의 편지.. 여주가 너무 아이같이 나오긴 하지만 이것만 감안하면 흔치 않은 맛집입니다. 귀여운 그림체와 잘생긴남주 말이필요없는 여성향 꾸금 웹툰이에요.

6. 낙원

장르: 복수, 피폐, 초능력, 제복

줄거리: 죽여 줄까요? 내 주인한테 대드는 것들, 내가 다 죽여줄까. 폭력과 약탈을 피해 도망치듯 도우미로 입주한 저택 안에서 악마 같은 남자를 만났다. 그리고 어느 순간 들려오는 기이한 휘파람 소리. 나를 향한 감시자의 시선과 기묘한 의식들이 점점 내 숨을 옭아맨다.

7. 새디스틱 뷰티

장르: 광공, 집착공, 능글공, 도망수

줄거리: 대학생 우해솔은 어느 날 갑자기 집으로 쳐들어온 룸메이트 누나 천두나와 함께 살게 된 이후 두근거림이 멈출 날이 없다. 우연한 실수로 누나에게 무서운 벌을 받게 되지만, 오히려 **한 기분에 빠진 해솔은 더욱 그녀의 괴롭힘을 바라게 되는데.. 한편, 대학 강사인 변민호는 복학한 두나에게 막말을 내뱉지만 왠지 둘 사이는 단순한 원수가 아닌 듯?! 사랑과 욕망 사이에서 방황하는 세 사람이 엮어 내는 고통과 쾌감을 넘나드는 짜릿한 로맨스. 사실 새디스틱 뷰티라는 웹툰을 통해서 제 성향을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여주가 여러 플레이를 하지만 그중 순한 남자 주인공을 괴롭히거나 조금 센 성향의 남자를 잡아먹을 듯이 괴롭힐 때 저도 모르게 몸이 뜨거워지고 움찔거렸다고 해야 할까요.

8. 마녀, 30세

장르: 로팬, 모태솔로, 초월적존재

줄거리: 제대로 된 연애 한번 하지 못하고 30살을 맞이한 성욕충만 미혜. 모쏠아다 미혜의 소원은 *스 한번 해보는 것이다. 음흉한 소원을 빌며 촛불을 끄자마자 잘생긴 남자가 나타났다? 몸 좋은 안경미남 위그룬은 미혜에게 마녀 계약을 하자고 하는데.. 여주가 상당히 적극적이고 욕구가 충만합니다. 그래서 주도적으로 하는 씬이 많아서 좋았고 여주가 원하는 상대로 바꿔가며 관계를 하기 때문에 매화마다 새롭고 다양한 재미를 주는 작품입니다.

9. 룰을 위반하면 절정까지 가야 해

장르: 로맨스, 절륜남, 계략남

줄거리: 취업을 기회로 자취를 하게 된 유키. 그런데 이중계약으로 인해 소꿉친구인 케이타와 동거하게 되었다. 견원지간인 둘은 동거인끼리의 규칙을 정한다. 룰을 위반하면 페널티가 있다고 하는데.. 이 웹툰은 전형적인 일본 스타일의 만화 보는 느낌을 받았네요. 그리고 개연성이 부족하고 일본 특유의 순애물이지만 남주가 잘생겼고 시도때도 없이 해서 나름 볼만했습니다. (일본 작품이라고 하네요)

10. 이상한 아홉수

장르: 로맨스, 연하남주, 능력남주, 순진여주, 달달함

언제나 여자는 정숙하고 얌전해야 한다는 고리타분한 교육방침에 갇혀 자란 수희는 29세, 아홉수를 맞아 *탈을 감행한다. 난생처음 깔아 본 핸드폰 어플을 통해 연락하게 된 남자는 태도나 말투까지 취향이었다. 그리고 연결한 첫 통화. 네 말투, 엄청나게 *렸어. 그냥 너랑 대화하자마자 이 짓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근데 목소리 들으니까 잘 생각한 거 같아. 이상하다. 분명히 아무것도 없는데 파자마와 살 사이로 커다랗고 뜨거운 손이 파고드는 느낌이 든다. 수희는 간지러운 느낌에 괜히 허리를 비틀었다. 잇새로 약한 *음이 났다. 수희는 *음을 가리기 위해 황급히 고개를 이불에 파묻었다. 남자는 천천히 수희의 반응을 기다리다, 정적이 찾아왔을 때 말했다.

11. 남사친이 좋아진 이유

장르: 로맨스, 개그, 현대물, 친구에서연인

줄거리: 해성은 소꿉친구 지운과 수영을 가기 위해 지운의 집 앞에서 기다리다 더위를 못 참고 문을 연 그때, 원치 않게 지운의 어마어마한 그곳을 봐버린다. 그날부터였을까? 해성의 눈앞에 무언가가 아른아른거린 게..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그것에 해성은 결국 남자 친구와 헤어지고 몸져누워버리는데. 설마 이거 상사병인가? 사랑보단 아주 멀고 우정보다는 너무 가까운 동상이몽 로맨스! 이 웹툰 보면서 다시 20대로 돌아가고 싶어 졌어요. 대학교 1~2년 늦었던 게 뭐가 그리 마음 급했는지, 졸업하기 급하고 취업하기 급했던 그 시절이 떠오르게 합니다.

12. 내 침대로 오는 남자들

장르: 로맨스, 현대물, TL, 삼각관계

사탕 같은 *파트너들, 그리고 운명처럼 재회하게 된 십대 시절나의 첫사랑. 둘 중 어느 쪽도 쉽게 놓을 수 없는 연희수는 네 명의 남자들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시작한다. 이렇게 늦은 시간에. 뭘 했길래 머리가 *었어. 과연 연희수는 비밀을 들키지 않고 *스와 연애,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을까?

13. 다해드림

장르: 역하렘, 꿈, 남친몰래, 유혹녀

내가 한 *릇한 상상이 그 남자의 꿈이 된다?! 그럼 이제 수많은 남자들과 놀아나볼까? 조심해. 넌 오늘 밤 내 꿈을 꾸게 될 거야. 그림체 괜찮고 옛날 순정만화 느낌으로 무난무난 합니다.

14. 그와 그와 그

장르: 계약관계, 능력녀, 역하렘

줄거리: 대학 졸업 후 직장인이 된 지 3년 차에 접어드는 스물여섯 유세아. 일처리에 급급했던 때를 지나 약간의 여유를 얻게 되자, 반복되는 일상을 탈피하기 위해 자극적인 쾌락을 탐미하게 되었다. 처음은 지극히 소소했다. 혼자 술을 마시거나 클럽에 가는 정도. 분명 그랬는데 그녀에게 2명의 남자가 찾아와 4P를 제안하게 된다. 처음엔 이게 무슨 막장 설정인가 했는데 보다 보니 재밌어서 완결까지 다 봤네요. 가치관까지 흔들리고 있어요.

15. 1을 줄게

장르: 로맨스

다음 사람이 마지막 사랑이 되게 해주세요 새해 소원을 빌고 눈을 뜬 하늘은 자신의 몸에 숫자 1이 새겨진 것을 발견하게 된다 아무래도 숫자의 의미는 남은 연애 횟수인 것 같다. 남은 기회가 한 번 밖에 없다는 사실에 초조해하던 중, 때마침 나타난 해림 그는 마지막이 되기엔 믿음이 가지 않는 연하남이다. 결국 연인 대신 잠만 자는 사이로 지내기로 하는데 과연 해림과 하늘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16. 배덕의 밤

장르: 로맨스, 애절물, 동양 시대물

줄거리: 이 밤을 오롯이 감당하는 것은 제 몫입니다. 그러니 그대는 내어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소년병으로 꾸민 채 전장을 전전해왔던 은설은, 백황국 금문장군 기해운의 며느리라며 그 집안에 발을 디딘다. 해운의 장자인 백운은 이미 사위어진 목숨, 진실을 아는 이는 없을 터. 거기다 해운은 있지도 않은 그녀 태중의 아이를 후계자로 삼겠다 선언한다. 그리고 달이 휘영청 밝은 밤, 그녀의 처소로 찾아든다. 시리즈 완전판에서 무삭제 버전을 보세요. 원스토어에서 볼 수 있고 말이 많은 게 흠이지만 내용은 완전 꾸금입니다.

17. 서리 내리는

장르: 로판, 환생, 동거, 삼각관계, 로맨스

꿈 속의 그 사람.. 운명일까?! 불운한 기운을 가진 운하와 수영선수였던 해수는 고등학교 졸업 후 5년 만에 동창회에서 만난다. 마땅히 지낼 곳이 없던 해수에게 운하는 동거를 제안하고 함께 지내며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파트너가 된다. 운하는 최근 자주 꾸는 꿈속의 남자, 주언을 회사에서 마주치게 되고 낯설지 않은 그의 등장으로 운하는 물론 해수도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는데.. 전생부터 이어져온 인연과 악연 속에 과연 세 사람은 서로의 운명을 찾을 수 있을까.

18. 술탄의 꽃

장르: 절륜, 궁정물, 권선징악, 로맨스

줄거리: 모두가 내 말을 믿지 않아도 그대는 믿어야 합니다, 사예 님. 나는 그대가 술탄의 여자라 술탄이 되기로 한 사내입니다. 술탄의 하렘, 그곳에서도 미처 꺾이지 않은 어린 꽃이었던 사예는 전대 술탄의 아들인 제9황자 카이네르가 반역을 일으켜 세상이 뒤집히는 위기 속에서 살아남는다. 제 한 목숨 부지하기도 어려웠던 사예의 소망은 오로지 하렘을 벗어나 맨땅을 디뎌보는 것. 하지만 술탄이 된 카이네르는 사예를 놓아줄 생각이 없고, 그가 술탄이 된 것은 사예 하나 때문이었다는 말로 사예를 놀라게 하는데.. 원작 소설의 주인공들이 웹툰에 너무 잘 표현된 거 같습니다. 남녀 주인공이 선남선녀라 몰입감 최고예요.

19. 절대소유

장르: 조직, 암흑가, 소유, 독점욕, 집착남

부모님이 살해당했다. 그날, 자신의 방에 서 있던 정체불명의 남자. 이반 옐카. 일어났어? 당신이 절 여기 감금한 건가요? 태어난 땅에서조차 자신은 이방인이었다. 어디에도 섞일 수 없고,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않는 존재. 이 고통에서 해방될 방법은 죽음뿐이었다. 내가 살려놓은 거니까 최선을 다해 보호해 줄게. 왜, 왜 제가 살길 바라는 거죠? 나한테 리아가 필요하니까.

20. 하지점

장르: 로맨스, 순진, 연하남

줄거리: 키스는, 어떻게 하는 거예요? 눈이 끓는다. 제가 키스를 안 해봐서 도와주세요. 카페를 운영하는 이혼녀 서하는, 이제 갓 스무 살이 된 알바생 지후에게 묘한 감정을 느낀다. 불행했던 결혼 생활이 문득 떠오를 때마다 지후를 원하는 서하. 서하는 지후와의 관계에 속절없이 빠져든다. 마치 전 남편인 연우와 연애할 때처럼. 숨 쉬어요 한 번 더 할 거니까. 보는 내내 심장이 녹아내리는 줄 알았습니다. 작가님의 표현력과 연출력에 감탄, 또 감탄하였고 마지막까지 독자들의 텐션을 놓치지도 않고 휘둘리지도 않은 채 연재를 마무리하셨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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